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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아나운서 이색경력 누구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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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2009년 KBS 신입 아나운서에는 누가 선발됐을까?
KBS는 2009년 35기 아나운서로 4명을 선발했다. 청일점인 도경완(26) 아나운서는 홍익대 공대 학생회장을 역임한 재원이다.
이현주(24)는 한국외대 신방과 졸업예정자로 재학시절 CF 모델로 활동했다. LG탤레콤, 도브 등 CF에서 모델로 활약했다.
중앙대 불문과를 졸업한 차다혜(25)는 지난해 6월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마지막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김솔희(24)는 연세대 중어중문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한편 KBS 신입공채사원 합격자 가운데는 여성 합격자가 전체 48명 중 22명(46%)이며 PD·기자· 아나운서 등 방송직의 경우 62%(21명 중 13명)로 절반을 넘었다.
한 여성 합격자가 드문 방송기술직에도 50%(14명 중 7명)의 여성이 합격해 여성 인력의 방송사 진출이 대폭 확대됐다.
합격자 가운데 최연소는 21살이고 32살이 최고령으로 다양한 연령 분포를 보였고, 28개 대학 출신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나타냈다.
이들 면접 합격자들은 채용 신체검사와 신원 조회를 거쳐 내년 2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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