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수퍼히어로 각양각색 탄생 비화 |
 |
|
|
|
|
| |
|
|
[뉴스엔 홍정원 기자]
수퍼히어로들의 탄생 비화는 어떨까?
30여 년의 세월 동안 많은 수퍼히어로들이 스크린을 통해 지구 평화를 지켜왔다. 수퍼히어로 스토리에는 초인적인 능력을 얻어 지구를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영웅 탄생 비화가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발생 불가능한 사건을 경험한 이들은 각자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수퍼히어로서 삶을 살게 된다. 수퍼히어로의 신세대격이라 할 수 있는 ‘핸콕’ 역시 탄생 비화를 갖고 있다. 다른 영웅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사연을 가진 핸콕의 탄생 비화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타의(?)의 수퍼거미에 의해 초능력 생기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의 탄생은 한 마리의 거미에서 비롯된다. 작은 체구에 소심한 성격까지 겸비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는 학교에서 절대 눈에 띄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으로 친구들의 시비에도 반항하지 못하는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견학 차 방문한 거미 박물관에서 신비한 색의 수퍼 거미에게 물린 피터는 그날 밤 알 수 없는 고열에 시달린다. 이후 단단해진 몸과 강력해진 파워, 그리고 거미줄을 쏘고 위협을 본능적으로 감지하며 벽을 타고 다닐 수 있는 거미와 같은 능력이 생긴다. 그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이름의 수퍼히어로가 돼 그린 고블린, 옥토퍼스, 베놈에 이르기까지 많은 악당들과 대적하며 지구를 지킨다.
#자의로 하이테크수트 개발, 영웅 되다 ‘아이언맨’
수퍼거미에 물린 사건을 통해 영웅이 된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아이언맨’은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해 수퍼히어로가 된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천재적인 두뇌와 막강한 재력을 겸비한 무기개발업체 CEO 토니 스타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새로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게릴라군에게 납치당한다.
게릴라군들을 위한 강력한 무기 개발을 강요당하던 토니는 탈출을 위해 무기가 장착된 철갑 수트를 제작한다. 탈출에 성공한 토니는 자신의 무기로 인해 인류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무기사업을 접은 뒤 최강의 하이테크수트를 개발하는 데 힘쓴다. 업그레이드된 하이테크수트를 통해 ‘아이언맨’으로 거듭난 그는 음모를 꾸미는 게릴라군에 맞서 인류를 지키는 데 앞장서는 수퍼히어로가 된다.
#‘핸콕’ 탄생 비화는 타의에 의한 기억상실증?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의 뒤를 이은 새로운 영웅 ‘핸콕’(7월 2일 개봉)의 탄생 비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막강한 파워와 까칠한 성격을 동시에 겸비한 수퍼히어로 핸콕은 영웅 최초로 ‘기억상실’이라는 사연을 안고 있다. 핸콕은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담당한 홍보 전문가 레이에게 자신의 사연을 최초로 털어놓는다.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그곳이 미국 마이애미의 한 작은 병원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강도와 싸우다 머리를 다친 핸콕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다. 이후 간호사가 팔에 주사를 놓다 바늘이 부러지고 머리의 상처도 1시간 만에 저절로 치유되는 놀라운 능력에 핸콕은 자신이 수퍼히어로가 됐음을 깨닫는다. 핸콕의 주머니에는 풍선껌과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옛날 공포영화 티켓 2장이 있었을 뿐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기존의 다른 영웅들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탄생 비화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새로운 슈퍼히어로 ‘핸콕’은 과거에 기억상실증을 겪었다는 것만 공개되었을 뿐, 자세한 이야기가 밝혀지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핸콕은 또 기존의 수퍼히어로와는 다른 까칠한 성격을 자랑한다.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