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연예인 2세, 닮았거나 다르거나 |
 |
|
|
|
|
| |
|
|
연예인 2세, 닮았거나 다르거나
[OSEN=최현유 기자] 바야흐로 2세 연예인들의 전성시대다. 음악에서부터 연기까지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의 활동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그러나 연예인의 유전인자는 물려받았지만 생김까지는 물려받지 않은 걸까. 선대(先代)와 꼭 닮은 2세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비슷하지 않은 연예인들도 있어 흥미롭다.
아, ○○○의 아들 혹은 딸이었어?
영화 추격자의 히로인인 배우 하정우가 MBC 드라마 ‘히트’에 처음 나왔을 때 아무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일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나중에 그가 김용건의 아들이라고 밝혀지고 나서야 사람들은 무릎을 탁 쳤다. 그룹 쥬얼리의 새 멤버 하주연 또한 마찬가지. 그녀는 배우 하재영의 딸이다.
하정우와 함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 출연했던 배우 서장원 또한 배우 서인석의 아들. 이목구비만 봤을 경우 서인석의 아들이라고는 짐작하기는 어렵다. 배우 김혁은 중견배우 장항선의 아들. 성까지 달라 짐작하기 쉽지않다. 배우 연규진 아들 연정훈 또한 이미지는 비슷하나 생김이 닮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음, ○○○와 닮았다 닮았어!
반대로 보기만 해도 부친이나 모친이 떠올려지는 2세 연예인도 있다.
탤런트 독고영재 아들 독고준이나 연극배우 추송웅 딸 추상미, 김무생 아들 김주혁, 김용림 아들 남성진 등이 선대와 꽤 비슷한 외모를 가진 2세 연예인들. 이외에도 연극배우 주호성 딸 장나라와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 또한 마찬가지다.
최근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 나란히 출연중인 이덕화 이지현 부녀 또한 외모 면에서 꽤 닮았다. 이목구비가 영락없이 배우 이덕화를 연상시킨다.
최근 한 화장품 광고에 출연하며 화제로 떠오른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 딸 보람 양은 어머니인 이미영의 입부분이나 전체적인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게 주변의 의견이다. 전보람 양은 여세를 몰아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루시퍼 프로젝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가수로 데뷔까지 했다.
얼굴뿐만 아니라 재능까지 선대를 쏙 빼닮은 연예인으로는 영화배우 조승우가 대표적이다. 그는 부친 가수 조경수의 외모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까지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
가수 현미와 작곡가 고 이봉조의 장남 고니 또한 현미의 얼굴과 많이 닮았다.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현미의 공연에서 깜짝 데뷔 무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그는 지난 18일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에 나섰다.
가수 이용 딸 이혜리는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최나인 역으로 등장해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그녀는 SBS '도전 1000곡‘에서 아버지 이용과 함께 출연, 비슷한 외모로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은 연예인 2세들은 확실히 부모의 후광과 끼를 물려받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앞으로 2세 연예인의 데뷔는 계속될 테고, 누구누구의 2세라고 불려지기보다 자신의 이름을 먼저 알리고픈 연예인도 많을 게다. 하지만 본인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의식 속에는 그저 '누구누구의 2세'라는 꼬리표로만 남겨질 것이다.
yu@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
|
|
| |
|
|
|
|
